출퇴근길 지하철이나 버스 안에서 멍하니 스마트폰만 보고 계시나요? 남들이 SNS나 유튜브를 보며 시간을 보낼 때, 손가락 몇 번 움직여서 매달 치킨 2마리 값을 버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앱테크'족입니다. "겨우 몇십 원 모아서 언제 부자 되냐"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앱테크의 진정한 목적은 큰돈을 버는 게 아니라, '숨만 쉬어도 나가는 통신비와 커피값'을 방어하는 데 있습니다. 노동 없이 스마트폰 하나로 시작하는 가장 쉬운 부업, 제가 직접 써보고 검증한 '가성비 앱' 3가지를 소개합니다.
📝 목차 (누르면 이동합니다)
1. 걷기만 해도 돈을 준다? (토스 vs 캐시워크)
가장 접근하기 쉬운 앱테크는 걷기형입니다. 어차피 출근하려면 걷기 때문에 따로 시간을 낼 필요가 없습니다. 대표적인 두 앱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 구분 | 토스 (금융 앱) | 캐시워크 (만보기 앱) |
|---|---|---|
| 적립 방식 | 1만보 걷기 + 주변 장소 방문 | 100보당 1캐시 (상자 누르기) |
| 월 수익 | 약 4,000원 ~ 5,000원 | 약 3,000원 ~ 4,000원 |
| 장점 | 현금으로 즉시 출금 가능 | 사용처가 다양함 (편의점 등) |
토스는 포인트가 1원 단위까지 현금처럼 계좌로 입금된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반면 캐시워크는 적립된 포인트로 커피나 편의점 쿠폰을 사서 쓰거나, 되팔아서 현금화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2. 금융사가 돈을 퍼준다? (모니모)
요즘 앱테크의 대세는 대기업 금융사 앱입니다. 고객을 모으기 위해 마케팅 비용을 아끼지 않고 포인트로 뿌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중 삼성 금융 통합 앱인 '모니모'가 압도적입니다.
💰 모니모가 좋은 이유
- 다양한 미션: 출석 체크, 걷기, 기상 챌린지 등 간단한 미션으로 '젤리'를 받습니다.
- 현금 교환: 젤리를 돈으로 바꾸면, 현금과 1:1 비율로 계좌에 입금됩니다.
- 수익금: 한 달 동안 미션을 다 채우면 5,000원 ~ 1만원 정도는 거뜬히 모입니다.
3. 단가 높은 설문조사 알바 (엠브레인)
10원, 20원 모으는 게 답답하다면 설문조사 앱을 추천합니다. 시간을 조금 더 투자하는 대신 단가가 높습니다. 대표적으로 '엠브레인 패널파워'가 있습니다.
- 특징: 기업들이 신제품 출시에 앞서 소비자 의견을 듣기 위해 돈을 지불합니다. 설문 하나당 짧은 건 500원, 긴 건 3,000원 이상도 줍니다.
- 꿀팁: 스마트폰보다 PC로 참여하면 더 많은 설문이 뜹니다. 좌담회(오프라인 인터뷰)에 당첨되면 1~2시간 참여하고 3만원~5만원을 벌 수도 있습니다.
4. [한눈에 비교] 나에게 맞는 앱은?
자신의 성향에 따라 적합한 앱을 선택해 보세요. 여러 개를 동시에 하면 지칠 수 있으니 1~2개만 골라 꾸준히 하는 게 좋습니다.
| 유형 | 추천 앱 | 노력 대비 수익 | 추천 대상 |
|---|---|---|---|
| 걷기형 | 토스, 캐시워크 | 낮음 (월 3~5천원) | 이동이 잦은 직장인 |
| 금융형 | 모니모 | 중간 (월 5천~1만원) | 가성비 중요시하는 분 |
| 설문형 | 엠브레인 | 높음 (건당 수천원) | 시간 여유 있는 분 |
마치며: 주객전도 주의
앱테크의 핵심은 '자투리 시간' 활용입니다. 100원을 벌겠다고 30분 동안 광고를 보거나 본업에 방해가 될 정도로 매달리면 그것은 손해입니다. 딱 출퇴근 시간, 점심시간만 활용하세요. 그렇게 모은 한 달 3만원, 5만원으로 배당주를 한 주씩 사 모으세요. 소비로 사라질 뻔한 푼돈이 미래의 자산이 되어 돌아올 것입니다.